전위와 나노석출물 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은 첨단 재료의 기계적 특성을 예측하고 최적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특히, 최근 구조 재료로써 각광받고 있는 고엔트로피 합금(High Entropy Alloy)에서는 다양한 석출물이 복잡한 상호작용을 하여 강화를 일으키므로, 각각의 나노석출물과 전위의 상호작용이 최종적으로 재료의 변형 메커니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개발된 전위 동역학(Dislocation Dynamics)과 유한요소법(FEM)을 결합한 결합동역학(Defect Dynamics) 모델을 활용하였다. 특히, 이 연구의 핵심은 나노석출물의 존재에 의해 발생하는 응력에 의한 장거리 상호작용과 전위와 나노석출물의 접촉면에서 발생하는 단거리 상호작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변형 메커니즘을 규명한 데에 있다. 특히, 전위–모재(matrix) 계면의 정합성(coherency), 전위–석출물 상호작용 유형, 시료의 크기가 거시적 기계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본 모델을 통해 다양한 하중 조건에서의 미세구조 진화를 분석할 수 있으며, 고강도와 고성능을 지닌 재료 설계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